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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맛집_요미우돈교자

by 척척박사23-1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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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에 생긴지 얼마 안된 요미우돈 교자에서 넓적우동을 먹고왔습니다.

위치는 둔산동 갤러리아 뒷편, 자라 길건너입니다.

주차는  한블럭 뒷쪽 노상주차장에 하시는게 편합니다. 따로 주차 지원은 없는 듯 합니다.

간판이며 포스터며 죄다 일본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라는 느낌입니다.

아.. 너무 강력한 일본풍 외관이 낯설었지만
넓적우동은 흔한 메뉴가 아니기때문에
용기를 내어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더욱더 강력한 일본어의 향연에 숙연해집니다.
심지어 일본 라디오로 추정되는 음성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한국말로 해주세요..
뭔말인지 궁금하단말이예요...


왜저래 진짜..

뭐 어쨋든 넓적우동은 먹어야겠으니 메뉴를 살펴봅니다.


2명이서  넓적우동, 고기교자만두, 미니가지불고기덮밥을 시켰습니다. (스포_ 양 부족해서 추가주문 함)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결제는 태블릿과 연결되어있는 카드결제기로 바로 직접합니다.


음식 준비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메뉴가 나왔습니다.


낯선 메뉴라서인지 먹는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지덮밥의 가지는 옆의 그릇에 덜어두고 먹으면되고,
넓적우동은 면에 레몬즙을 뿌린후 쯔유소스나 옆의 참깨소스에 면을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넓적우동입니다.(13,900원)

면 모양이 달라서인지 평범한 우동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어차피 밀가루니까 어마어마하게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특별히 비교할만한 비슷한 식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쯔유소스는 냉모밀을 생각하시면되고 참깨소스는 우리모두 아는 그 참깨소스맛입니다.

그다지 새로울것이 없는데도
면의 식감이 달라진것 만으로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맛있었습니다.

다만 면이 얇아서일까요..?
도무지 한접시로 1인의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군요.

고추튀김1 새우튀김1이 같이 나오는데
그것들로도 역부족인것은
제가 먹보이기 때문일까요.
(참고로 새우투김 실하고 튀김옷얇고 바삭바삭 잘튀김.)

음.. 그것도 가능성이있습니다.
어쨋든 일행중 한명이라도 먹보가 있다면
메뉴를 추가하는게 좋겠습니다.

이것은 고기교자만두입니다.(10,900원)

번역하면 고기만두만두입니다.

저 이거 유튜브에서 백종원 선생님이 만드는거 본적있어요. 군만두에 전분물 부어서 튀기고 뒤집어서 내놓는거.

https://youtu.be/cnWyo34CPUY?si=MHcvzpq--nN4L2sv


꽤나 근사해보였습니다.
만두는 촉촉한편.
군만두나 튀김만두같은 바삭한 맛은 아니었고 맛있게 잘 찐 만두에 가깝습니다.
저 튀김같아보이는 부분은 너무 얇아서 아무 맛도 없었습니다.
그냥 데코같아요.

이렇게 쓰고보니 악평같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만두입니다.


미니가지불고기덮밥입니다.(6,900원)

짭짤한 편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가지를 좋아하면 어른이 된거라던데..
저는 7살쯤부터 어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진짜 7살도 좋아할 맛이지 않을까?
왜냐면 진짜 맛있으니까.
(입맛은 어른이지만 표현력은 유치원생 같군요..)


이것은  바지락우동입니다.(10,900원)

스포했듯이 부족해서 추가한 메뉴입니다.

초보 블로거라 먹는데 정신팔려 사진찍는걸 깜빡했습니다.(사진은 네이버 소개에서 쌔빔)
아깝다..
실물이 나은데..
파를 큼직하게 구워 올려줬는데 그게 또 좀 있어보임.
바지락은 알이 코딱지만큼 작았지만
국물은 끝내줬어요.
일본에서 먹은 우동과 맛이 흡사하다는 평입니다.
배가 불렀어도 먹을만 했을듯.



총평


음식 대체로 맛있고 양 적은편.
넓적우동 기가막히게 새롭고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먹어볼만하고 식감이 새로움.

인테리어나 매장 분위기 지독한 일본풍으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아래 링크에서 위치 및 영업시간 확인하세요!

요미우돈교자 대전둔산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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